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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1920] 고영찬 작가 개인전 '시옷과 브이' 전시 안내
  • 작성일21-09-03 11:14
  • 조회424
  •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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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1920] 고영찬 작가 개인전 '시옷과 브이' 전시 안내 


□ 전시 안내 


◆ 전시일정 : 2021. 4. 16. - 2021. 5. 3.

◆ 운영시간 : 10시-18시(일요일, 공휴일 휴관)

◆ 참여작가 : 고영찬

◆ 전시장소 : 기억의집1920(전남 순천 호남길45)



□ 전시 리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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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노트 


시옷과 브이

Siot et Vé


  천국의 스파이는 한국의 금수원과 프랑스의 꾸흐붜피(Courbefy)라는 두 장소의 평행이론을 전제로 한다.꾸흐붜피(Courbefy)는 프랑스 리모쥬(Limoges) 근처에 위치한 유령마을이다. 2012년 한 한국인은 이곳을 예술가 마을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구입한다. 그는 이미 한국에서 검은돈 세탁과 투옥 생활,사이비 종교 교주와 이 공동체의 폐쇄적인 마을 금수원에 연루된 논란이 많은 인물이었다. 하지만프랑스에서는 ‘아해’라는 사진가명으로 활동하며 루브르와 베르사유 같은 명성 있는 기관들에서 전시를 연다. 2014년 한국에서 그가 소유한 청운 회사에 소속된 ‘세월’이라는 배의 침몰 사고로 300명이 넘는학생들이 무고한 목숨을 잃는다. 사고 후 그는 모든 조사와 책임을 회피하며 잠적한다. 천국의 스파이는 다양한 관점으로부터 살펴보는 인물 아해에 대한 추적이다. 특히 사업가로서 세계, 자연,생명을 바라보는 태도와 예술가로서 그것이 불일치하는 것을 폭로한다.


  시옷과 브이가 사실은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됐을 때, 그리고 그 둘의 모습이 무언가 엇나가 있을 때, 우리는 시옷을 믿어야 할까, 브이를 믿어야 할까? 혹은 그 둘을 모두 믿어야 할까, 그 둘을 모두 믿지 말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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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는 그곳에서 일어난, 일어나고 있는, 일어날법한 일들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고 있는 한 명의 목격자와 같다. 나는 독학 수사관으로서 그곳을 탐사하고, 증인들을 탐문하며 주변화된, 잊혀진, 미시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발굴해 나간다.



□ 전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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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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