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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2021 순천 에코아트페어 E.A.T 특별전시 사전 공개
  • 작성일21-09-17 15:34
  • 조회495
  • 작성자최고관리자

2021 순천 에코아트페어 E.A.T는

"예술을 먹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생태지향 미술장터로

순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주식회사 앨리스는 문화예술분야의 지역적 네트워크 활동을 하며

꾸준히 쌓아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품의 유통은 물론 아트페어라는 말조차 생소한 순천에서

새로운 지역문화의 정착과 예술 소비시장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순천 원도심의 정체성을 부각하고 문화적 활동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과 문화의 거리 일원, 기억공장1945에서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미술품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균 50만원 선의 다양한 가격대와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작품 소장의 기쁨과

일상 속에서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순천이어서 가능한 순천 에코아트페어 E.A.T를 통해

생태예술의 가치를 품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감을 이루어가기를 희망합니다.




순천 에코아트페어 E.A.T 특별전시 SECTION B-1


'해조음(海潮音)' - 강재연 / 10. 8. - 10. 14. 기억의집 1920

작가 노트

해조음(海潮音) : The Sound of the Waves

우리는 항상 두 종류의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나는 소리요, 또다른 소리는 고요함이다.

고요함은 변두리도 없고 그 깊이는 헤아릴 수 없을 것 같다.

고요하다보니 우리는 들리는 소리에 끄달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게 되고 스스로가 상처를 받거나 때론 입술 사이로 미소가 새어나온다.

이렇게 밖으로부터 안(시각), 이(청각), 비(후각), 설(미각), 식(마음)을 의존하여 주어진 환경과 조건으로부터 좋건, 싫건 개입을 받게 된다.

개입을 받는 건 무의식 상태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의식의 상태에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것일까?

그 궁금함을 생각해보면 분별이 없는 상태에서 작가인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생활 환경 속에서 쓰레기를 담는 봉투를 찾아 관찰자로 하여금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여 소리와 움직임의 개입을 받아 위안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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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에코아트페어 E.A.T 특별전시 SECTION B-2


'자연과 교감하다' - 유도영 / 10. 8. - 10. 14. 예술공간 카메라타

작가 노트

작가는 지구가 창조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아름다움과 조화를 발견한다.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형태와 색감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생성하고 소멸하는 자연의 속성을 이용하여 생활방식이나 예술 작품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작가는 미술관 같은 제한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더 넓은 자연환경과 연결하여 다양하게 표현하려 한다. 자연 속에서 풀어내는 미적 표현과 생성과 소멸의 순환,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고민한다. 

이러한 고민은 작가 스스로가 직접 자연과 예술 서로의 영역을 넘나듦으로써 작가의 강도 높은 경험과 그런 경험들이 이루는 조화이며 타인, 다른 생명, 자연세계와의 관계인 동시에 도덕적, 인격적, 성숙까지 포함한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서도 쉽게 자연이 가진 생명력과 힘을 발견할 수 있다. 스쳐 지나가는 주변 환경이나 자연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와 인간과의 관계를 생각한다. 자연에 펼쳐진 생태예술은 액자 속 작품들과 달리 변화와 생동감을 준다.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도 그 변화와 흐름을 고려하며, 자연 현장에서 받은 느낌에 따라 즉흥적으로 작업하거나 환경적 요소를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자연은 미적 영감의 원천이자 인간 삶의 토대이며 자연의 아름다움이 표현의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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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에코아트페어 E.A.T 특별전시 SECTION B-3


'아날로그와 디지털' - 김민경 / 10. 8. - 10. 14. 조강훈 아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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