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호남길 45 기억의 집 1920

‘기억의 집 1920’은 2017년 순천 도시재생 선도사업 구역 내 1920년에 건축 된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전시갤러리와 만화·웹툰 분야 작가들이 레지던시 창작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화·웹툰 분야의 청년작가들의 창작공간과 전시갤러리로 운영되었으며 15명의 웹툰과
팝아트 분야의 작가들이 기억의 집 1920의 소속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순천창작예술촌의 입주작가들과 작업공간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였으며
지역의 예술인, 단체들의 정기전, 초대전 등 지역의 문화예술분야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간업사이클링과 도시재생 사업의 우수사례로 알려져 전국적으로도
인지도를 알리게 된 기억의 집 1920은 전시공간과 창작공간 외에도 각종 문화예술 포럼,
공연프로그램, 문화기획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례군 구례읍 상설시장길 5 기억의 집 1947

구례군의 상설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기억의 집 1947’은 시장 내 낡고 오래 된 빈 점포를
활용하여 조성한 문화복합공간입니다. 구례읍의 상설시장은 1976년 상설시장으로 개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인정 넘치는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인구유출과 시설의 노후화 활동인구의 고령화 등의 문제들이 겹치며 구례상설시장은 사람이
모이는 시장의 기능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억의 집 1947은 침체된 구례읍 상설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시도되고 있는 많은 노력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화를 통해 시장으로 사람들을 새롭게 모이게 할 수 있는 거점시설
마련과 함께 문화적 재생활동으로의 접근을 위해 조성된 이 곳은 공유공간과 나눔부엌, 전시장,
공연장 등 당양한 활용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단체들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이 곳은 지역주민들의 자연스러운 문화적 네트워크를 형성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를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